끝에만 한다!! 소닉 컬러즈 - 후기

2023. 7. 15 작성글 복각

 

소닉 컬러즈에서 일어났던 사건 이후, 위스프들은 자신들이 살던 플래닛 위스프로 되돌아갔는데 어찌된 일인지 후속작에도 얘들이 줄창 등장한다.

대부분의 소닉 플레이어들은 소닉 팀의 우려먹기를 위해 나왔다고 예상하지만, 위스프 얘들도 나름대로 그 이유가 있진 않을까?

 

 

https://youtu.be/2naURhBndaY

<<견상 Gyunsan 유튜브 - 위습이 소닉 게임에 계속 나오는 이유를 알아냈다>>

 

 

처음에 이 영상을 본 나는 위스프의 재등장 이유에 대해 좀 더 확실히 알아보고 싶어졌다.

이 유튜버는 해외 소닉 위키에서 그 이유를 알아냈지만 이왕이면 우리말로 그 내용을 보고싶잖아!?

 

 

 

참고로 일본 기준,

★소닉 컬러즈 발매일: 2010년 11월 18일

★소닉 로스트 월드 발매일: 2013년 10월 24

★소닉 러너즈 서비스 기간: 2015년 2월 25일 ~ 2016년 7월 27일

(러너즈는 로월로부터 무려 1년 4개월 후 시작..)

 

 

그래서 내 스마트폰에 깔려있던 소닉 러너즈를 플레이 하..려 했는데 이미 서비스가 종료되어 그 대신 러너즈를 유저들이 복각한 '소닉 러너즈 리바이벌'을 이용하여 해당 챕터까지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러너즈 리바이벌은 러너즈 데이터를 통째로 사용했는데 거기에 한국어도 있어서 다행이지..

 

사실 소닉 러너즈 스토리는 '뭘 발견했다고 보고받음 → 사실은 이거였습니다. 짜잔! → 에그맨이 음모를 꾸미고 그걸 저지함'이 챕터마다 반복되는 지루한 구성인지라 별 내용이 없다는 게 탈.

 

문제는 이 게임에 소닉 메인 시리즈의 자잘한 설정을 끼워맞춘 내용이 많다는거지..

 

 

문제의 챕터는 006-2인데 내용인즉슨 소닉 일행이 숲에 있다는 유령을 추적하다 그 정체가 위스프였다는 걸 알게 되며, 에그맨이 위스프로 또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는 것이다.

 

 

늘 그렇듯 같은 지형을 오랫동안 돌면 더 많은 액트를 건너뛸 수 있고 보스인 에그맨과 상대할 수 있다.

 

 

보스전은 에그맨이 날리는 각종 장애물을 뚫고 돌진하는 에그 모빌을 스핀점프로 맞추기만 하면 된다.

맞추는 횟수는 챕터가 진행될수록 3번에서 점점 늘어난다.

 

 

일정 횟수 에그 모빌을 맞추면 에그맨은 도망가고 보스전은 끝

 

 

에그맨 또 빤스런 각

 

 

그렇구나~

그래서 로스트 월드, 포시즈, 팀 소닉 레이싱에서도 줄기차게 나오던 거였어~

 

 

컬러즈 DS 이후로 너클즈는 오랜만에 위스프와 만난건가?

아니면 첫 만남?

 

암튼 이번에는 위스프가 컬러즈 이후에도 쭈욱 등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래전에 영어로 플레이했던 소닉 러너즈를 다시 시작하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었음